생활건강 / / 2020. 7. 2. 09:35

치매의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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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종류 및 특징


요즘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면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시달리는데 , 그나마 치매는 피해갔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걸리기 싫은 병 1위가 치매이며, 그 뒤를 암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런것이 암의 경우에는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매의 경우에는

아직 치료제가 딱히 나와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초기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는 아니더라도 늦출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치매에 대한 종류나 특징들을 살펴보고,

혹시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혹은 내가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항상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치매의 종류 및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에도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1, 알츠하이머병 치매 ( 노망성 치매 )

대부분 치매라고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이야기합니다.

통계상으로 치매환자의 60%에서 70%까지를 차지합니다.

초기 증상

기억력이 감퇴하기도 하고, 언어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판단력도 현저히 떨어져서

너무도 힘든 일상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의 DSM-IV 기준에 따르면 기억력 저하와 함께

실어증, 실행증, 실인증, 실행기능 장애 중 최소한 하나가 동반된 상태입니다

치료방법

아직 정확하진 않으니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임상에서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제 등의

약물들을 치료제로 사용 하고 있고

인지기능 개선 및 진행지연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2. 혈관성치매

혈관성치매는 뇌졸중 등의 뇌혈관손상으로 발생하는 치매를 말하며

전체 치매의 약20-30%를 차지합니다.그

거의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가 전체 치매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이 두가지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알츠하이머병에서도 혈관병변이 동반된 경우가 많고

혈관성치매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소견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혼합성치매가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증상

혈관성 치매에서는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저하 등의

인지기능 저하, 무감동, 우울, 불안, 망상, 환각, 배회, 공격성,

자극 과민성, 이상 행동, 식이 변화,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상 외에

처음 단계부터 편측운동마비, 편측감각저하 또는 소실, 시야장애,

안면 마비, 발음 이상, 삼키기 곤란, 보행장애, 사지 경직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자주 동반되며 심한 경우

대소변 실금, 낙상, 욕창, 폐렴, 요도감염 등의 신체적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3.루이비디성치매

흔치는 않은 치매종류이나,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엉키게 되는 루이소체가

신경세포안에서 생성이 되서 생기는 병으로
. 이런형태의 치매는 잘알려져 있지않게 되는데 PARK 11 이라는

유전자변이가 연관이 있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상과 병인이 알츠하이머병 뿐만아니라 파킨슨병과 유사하게 보이게 됩니다.

4. 전두측두엽 치매

50대 후반에 비교적 일찍 발병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폭력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 치매환자의 2~5%를 차지합니다.
주로, 전두엽과 측두엽에 이상이 생기는데

전두엽이 행동조절을 담당하고 측두엽은 이해를 담당합니다.
중기로 가면서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도

기억력 저하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도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

환자의 공격성, 충동성, 비정상정 음식섭취 등을 완화하기 위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를 쓰거나 심한 경우 항정신병 약물을 고려해서

주로 폭력성을 줄이는 쪽으로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5. 가역성 치매


특정 질환이나 영양소 결핍에 의해 나타난 치매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거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 회복하게 되는데,. 이를 ‘가역성치매’라고 하고, 가역성 치매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치매는 증상이 나타난 지 3~4개월 안에 치료하면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증으로 가기전에 꼭 치료해야 합니다.

모든 병이 그러하겠지만 초기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등에서

치매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또한 치매는 가족들의 배려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유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옆에서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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